41개월 아가 성장호르몬 검사
서울대어린이병원 성장호르몬검사 입원 1일차
2박3일의 일정으로 성장호르몬검사를 위해 일요일 오후3시이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입원수속
2시도착 입원수속후 서7층병동 이동
1-2인실은 없어 대기 걸고 6인실로
(사실 2박3일일정이므로 2인실로 옮기는 의미가 없음)
젖먹이 둘째가 같이 있어야 해서 1인실이나 2인실을 원한건데 어쩔수 없지
입원안내에서 알게된 정보
어린아이들은 유아포를 따로 1장 받을수 있어 침대에 깔려있는 포를 보호자가 쓸수 있음(우리는 애착이불을 가져왔기에 신청안함)
시설은 그리 좋은것 같지 않음
요즘 어디나 있는 사물함 잠금이 없이 그냥 예전 사물함임
6인실인데도 화장실과 샤워실에 갖춰져 있는것음 맘에 듬
많이 더움(부채가 필요/ 미니선풍기를 쓰는 침상도 많았음)
2일차
0시부터 금식~~
아이가 10시에 잠이들어 금식이 어렵진 않았지만 심전도를 찍은것이 어려웠음
미리 선들을 부착하고 진정시키며 재운상태에서 심전도 검사
너무 거부감이 심해 결국 이런선택을 하게됨
다행히 노말로 심전도검사완료
(노말이 아닌경우 심장전문의의 소견을 듣고 진행해야 하기때문에 검사 시간이 길어질수 있다고 함)
아침 7시부터 RN분들이 혈압과 체온을 재고 다니셔서 심전도 검사에 12-2시 까지 진을 뺀 울 식구들은 모두 졸음이 가득한상태
8시반 응급수액용과 채혈할 라인 두개를 간호사실에서 잡고 병실로 돌아옴
아이가 진정이 된 다음에 채혈을 할거라고 함
9시 반 채혈
9시 40분 검사를 위한 약 복용
이후 30분마다 채혈과 혈압체크
오늘 검사를 위해 복용한 약이 혈압을 떨어뜨린다거니 쭉쭉 떨어져 마지막 1시간은 발을 올리고 있었음
똑바로 누워야 하는데 눕질 않고 계속 업그려 자서 결국 업두린자세로 엉덩이 부터 높여주는 자세가 되었음
다행이 너무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서 수액치료는 하지 않음
저녁 7시까지 피곤한지 쭉 잠
검사끝나고 마지막 혈압체크까지 하고 힘이 없어 축 늘어져 있는 아이의 오늘 첫 식사로 롱스(초코파이) 1개를 무릎위에서 간시히 먹고 잠듬
2시반에 깨워 점심밥을 3/1공기 먹임
칭얼거리며 할머니 배위에서 다시 잠듬
7시 조금전 깨어나 저녁을 천천히 쉬어가며 나눠먹음
10시반 취침
아이가 너무 기운이 없어인지 밥과 물을 조금밖에 섭취안함
3일차
0시부터 금식
하지만 일찍잠들어 10시 부터 금식이 되었다
아침 8시 기상하여 몸무게 측정 및 생수 마심
혈압측정
9시 20분 채혈
9시 35분 검사할 약 복용 오늘은 도파민
이후 30분마다 채혈
오늘은 구토가 유발될수 있는 약이므로 30분마다 혈압측정은 없었다
검사는 11시35분 채혈로 끝
하지만 속이 안좋은 아가는 좋아하는 초코파이도 3번베어물고 거부 물도 10cc 먹고 그냥 거부
할머니 옆에 누워 그냥 잠
1시반에 다시 식사 유도 하였지만 동치미국물만 3숟가락 먹고 거부
유모차타고 병실복도 산책후
2시반경 라인잡아놓은 주사기 빼고 퇴원준비
2박3일 입원료 72000원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놀람
퇴원하고 오는길에 먹을것 달라고 해서 사과줬더니 1조각 먹고 잠듬
집에와서는 속 울렁거리는게 없는지
주문한 짜장면 반그릇 뚝딱하고 물도 잘마심
집이 좋기는 한듯
검사결과는 2주후에 나온다고함
아무이상이 없기를 이상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호루몬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아이가 너무 힘들꺼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