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먹은 것들
여행목적이 아니라 시누이와 아주버님께 인사겸 방문한거라 먹으러 별로 나가질 못했다
아이들이 좀더 크면 많이 먹으러 다닐수 있겠지
도착한날 새벽 아주버님 일끝나고 데려간 초밥집
다행이 아이들은 골아 떨어져서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동안 새벽공기 맞으면서 나왔다
너무 맛있는데 도착해서 9시에 저녁을 먹은데다가 비행기에서 기류에 기체가 너무 흔들려 멀미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속이 너무 안좋아서 많이 못 먹었다
아이들과 우에노 동물원 다녀오고 아이들이 낮잠 자는사이 잠깐나가서 시누이집 근처에서 먹은 라멘
난 돈고쯔라멘 남편은 찍어먹는 라멘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처음 일본가서 먹었을때는 라멘이 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싱겁게 먹으려 해서인지 많이 짜게 느껴졌다
만두고 맛있다고 남편 시켜줬는데 여긴 만두가 배를 위로 하고 나오네 신기해라
나중에 계란 주문해달라고 해서 먹은 계란
어떻게 이렇게 반죽을 야들야들하게 할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껍질을 깐건지 너무 궁금하다
아이들 문구들 사러갔다가 시누이가 맛있는 우동사준다고 택시타고 데려간 우동집
우동에 넣어먹으라고 놓여 있는 메추리알
난 삶은건줄 알고 깔려다가 시누이가 생거라고 알려줘서 행동을 멈췄었다
뚜껑에 덮여 나온 우동
이런 뚜껑있는 그릇 가지고 싶다
우선 우리아이 둘이서 (3살, 6살) 한그릇을 다비움
우리도 다 비움
나무 맛있었고 다 먹을때 까지 면이 쫄깃 쫄깃하다
우동집 간판 택시 타기전 얼른 찍었다
우동집 메뉴판 난 읽을수가 없다
이제 다음번에 가면 맛난것 실컷 먹을수 있겠지
아이들도 낮잠을 안잘시기가 되면 많이 놀러다니고 먹이러 다시 가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