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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생 발달지연 우리아이 평균키 3% 미만으로 성장호르몬주사를 18년 7월부터 19년 7월까지
딱 1년을 맞췄는데요 중단후 2달 지났는데 무난히 키는 크고 있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끊은 이유는
첫째 금액적 부담이 컸습니다
둘째 아이의 유치가 너무 빨리빠졌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부작용인것 같아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평균아이들이 빠지는 나이보다 2년이나 일찍 빠지는거였어요
중단을 결정후 의사 상의후 남은약만 투여하고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중단2달후인 지금까지 1cm키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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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후 3개월후입니다.
영유아건강검진 마지막회차를 다녀왔습니다.
키는 103cm가 되었고..
여전히 평균 1%미만이지만..
너무빨리 빠졌던 유치가 나오는 속도가 확 줄어들어서 아주 천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주사를 멈춘것을 후회를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키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너무 빨리 호르몬으로 인해서 키가 아닌
다른부분까지 평균보다 빨리 진행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중단한 것이고.
키가 아예 안자라는 것이 아니라 키가 크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중단시 키가 100cm가 되질 않았는데..
다행히 중단후에도 꾸준히 조금씩 크고 있습니다.
이제 제대로 걷고 약간씩 뛸수 있으니 이제는 운동으로 성장판 자극만 잘해 주면 될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성장호르몬 주사를 중단하면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도 많고
3개월의 정체기간후 다시 나온다는 인터넷글도 많은데..
우리 아이는 그런것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호르몬검사를 다시 한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꾸준히 성장판 자극을 위한 마사지와
운동이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이 우리 아이는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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